아름다운 글

법정스님, 그리고 길상사.

덕유파스텔 2007. 2. 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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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구 성북2동

 

화장실은 좋은 수행처

버리고 또 버리니 큰 기쁨있네

탐진치 삼독도 이같이 버려

한순간도 허물이 없게 하리라.

"옴 하로다야 사바하" (세번)

 

비우는 공덕 맑히는 기쁨

비우고 맑힘은 최상의 행복

꿈 같은 세상 바로 보는 길 원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이웃?청정한

저 국토에 어서 가소서

"옴 하나마리제 사바하" (세번)

 

내 손은 청정한가

무서운 불길은 물로 꺼진다

타는 눈 타는 귀타는 이마음

맑고도 시원한 부처님 감로화택을 여의는

오직 한 방편

"옴 주가라야 사바하" (세번)

 

떠나는 티끌 사라지는 애착

다러움 씻어내듯 번뇌도 씻자

이 마음 맑아지니 평화로움뿐

힌 티끔 더러움도 없는 저 세상 이생을

살아가는 한 가지 소원

"옴 시리에바혜 사바하" (세번) 

 

연꽃 이 몸 연꽃 이 마음

씻고 또 씻으니 몸도 없고

맑히고 또 맑히니 마음도 없네

몸도 마음도 거품 같거니

무엇을 비우고 무얼 버리랴

"옴 바아라 놔가닥 사바하"  (세번)

 

번뇌 없는 세상 하늘빛 소원

갓 핀 한 송이 연꽃이련가

해뜨는 창해의 호흡을 본다

몸과 손을 씻은 이 물마저도

유리계 흐르는 청정수 되라

"옴 정체혜체 사바하"  (세번)

 

맑고 향기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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