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건강해야 된다!!!

덕유파스텔 2007. 2. 27. 16:45

 


 

헤어짐 속에서

길들려진 나의 마음은

습관처럼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시간이 다 되서야



"예쁜 내딸 !   엄마의부족함을 이해해 줘라.



 내 말 이해하지?


 

그리고 욕심을 많이 갖아라. 



갖는 만큼 너도 클 수가 있을 것이고 ,


 

꿈도 욕심만큼 갖게 될 것이다.


 

너를 그곳에 보낸것은 엄마같은 여자가 되지 않게 함이다.


 

엄마가 말 안해도 알지?


 

사랑한다 !!!


 

딸이 탄 비행기가 하늘을 날았습니다.


 

"우리 영종도,  한바뀌 돌고 가자"


 

딸아이의 친구가 마치 딸처럼 정겹습니다.


 

중학교 시절 부터 지금까지  가장 오래되고 편안한 친구 입니다.


 

바다는 소리를 작게하여 제 발밑을 살짝 건드리고 달아납니다.


 

모래사장은 어느새 알았는지 나를 달래는 바닷물을 시기라도 하듯

그림자까지 흡수합니다.


 

조개껍질로 이어져 싸아둔 길목은

바닷물의 소행이라 생각됩니다.


 

바닷물은 바위돌까지도 밀어내려는 듯 합니다.


 

조개껍질이 모여 있는 곳


 

눈이 부셔 앞을 똑바로 바라볼수 없습니다.

 

 

 

 

"엄마 건강하셔야 돼요."

딸아이의 작은 소리는 지금도 귓가에 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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