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사진 찍지 마세요"
아들이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나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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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파랗다
구름한점 없는
막바지에 올라 차있는 늦가을에 공기는
너무 차가웠다.
색소폰을 부는 아들의 옆모습.
공연이 3시간 하고도
40분.
이렇게 오래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울려 퍼지는
아들에 노래소리
섹소폰소리
옥카리나 소리
트럼펫소리
그리고 아름다운 율동에 댄스는
감동에 도가니였다.
많이도 바쁜아들이다.
복학하고, 노래하고, 색소폰과 악기 다루고 그리고 영화출연하고
엄마하고 놀아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