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RT

비에 젖은 태종대와 나의 전시장

덕유파스텔 2008. 4. 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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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첫날부터 내린비는

하루가 지난 오늘도 지치지 않는다.

 

오늘은

일본 관광객 중 몇분이 나에 작품에 관심을 갖였다.

 

'차갑고 강렬한 느낌이 교차하는 작품들이군요.

 

내 기억에 일본인 관객들은

감상하는 이유가 많다.

언제나 탐익하고 자유롭게 표상하는 작가들의 속성을 드려다 보고 싶어 했다.

조금도 흘러 들어가는 시간에 소홀하지 않고

적극적인 감상에 묻고 답하는 일에 자연스러운 일본인...

대체적으로 문턱 높아하는 우리나라의 관객과 조금은 차이가 있다.

 

비가 온다.

내리는 빗방울이

잔잔한 바닷물의 움직임에 파문을  일으킨다.

내리는 빗방울이

새순이 돋은 나무들에게

아름답게 피어날 꽃봉오리들에게

더욱 강한 에너지를 불어 넣는다.

 

그렇게...

2008년 4월 중턱에 선 태종대는 

화려하게 잉태할 생명들을

조심스럽게  가슴에 품는다.

 

 

 



오늘의 일기: 첫 만남에 상대를 사로잡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