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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프랑스작가가 가져온 재료들로 엮어진 작품들로 (돌과루와 물감, 코팅제) 단단한 느낌과 부드러움을 자아내는 형상을 독창적인 기법으로 한국적 감상을 표현하려 애쓴 작품들 입니다. 자연과 우주, 또는 인간적 풍물의 세계에 근원을 두고 출발하여 닫혀있는 공간이 아니고 활짝 열려있는 강한 질감과 색감을 통하여 자연속에 어울어져 있는 아름다움을 상징적으로 표상하였습니다/ 거대한 고목에서 핀 벗꽃은 마치 단단한 바위에서 생명을 내린 것처럼, 때로운 수채화처럼 여린 구도로 부드럽게 표현하려 노력하였고 때로는 희노애락의 감정을 점층적으로 기폭있게 풀어놓은 더 이상 붉어질 수 없는 비정형한 추상적 색감을 통하여 자유스러움을 탐익하였으며 인간은 머물 순간이 없고 시간은 멈추워 지지 않는 명제속에 홀연히 제자리를 지키는 독백을 꽃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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