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낙엽은 지는데...

덕유파스텔 2007. 11. 25. 03:07
등대가 본 落葉(낙엽)
글쓴이: 등대(普園) 번호 : 208조회수 : 02007.11.25 01:47


나는 간다 소리없이  찰라에 떠난 여름에는 
운치있든 낭만의  저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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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내리고 바람부는 오늘같은 날은 길위로 나뒹굴고  
마지막 잎새들이 한잎 두잎  눈발처럼 흩날린다
소설이 지나고  겨울비 내린 뒷날엔 거리가 을시년 하다
맑은날,  페이브먼트위에  낙엽은 보헤미안처럼  휘돌더니만....
자기들만  옹기종기 모여있다.   산들바람이라도 쬐끔 불면 
기다렸다는듯이 까르르 몰려 가다가...
어느 마음잡은 한곳 있으면   수북히 쌓여 겨울짐을 자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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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할일.... 없지도 않치만 겨울밤비에 젖은 그잎새 유심히 보니 
그중 한잎 따라가지못하고 빗물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그놈은 더욱 애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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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아까운 청춘이 그렇게 도 흘러가는 모양이다 .
청춘아!~ 냐의 청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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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람이 불고 나의 마음은 울고있다
일찍이 너와함께 거닐고 바라보든 그 하늘아래 
거리언마는  아무리 찾으려도 없는 얼굴이여~
ㅇㅇㅇ(중략)
오오~
너는 어디메 꽃같이 숨어 있느뇨?"/♣
길거리에 군데 군데 포대에 담아 쌓여진 낙엽을보니 
小年시절에 읽든  " 낙엽을 태우며"  가 생각나는건
아직도 남아있는 나만의 센티멘탈리즘인가?
아침 저녁으론  춥다 춥다 하지만  한낯이면 
하늘과 햇빛이 고운 이 아름다운 계절에
내 좋은 사람과 어느 이름모를 산사(山寺)에서 
물먹은(물기 머금은) 달을보며
도란거리며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에 
귀 기울리고 싶은  날 입니다.
우리 골자기 형님 누나 아우 모든분들  
항상 하시는일 형통하시기를 빕니다
kyy071125  등대/普園

낙엽은 지는데 / 조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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