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제 자리 찾은 거실

덕유파스텔 2007. 10. 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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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사하느라 아끼던 화초를 많이 잃었었다.

그 중에 몇개만이 살아남았다.

 

긴 여름동안

정성을 다해 키운 화초와

지난 여름, 내 좋아하는이가 사준 작으한

화초 또한 자릴 잡아 있다.

 

거실이 환해졌다.

 

내 나이 보다 더 많은 나이를 가진 호랑이도 좋아한다.

 

어린시절 함께한 스머프 가족또한 좋아한다.

 

나의 집안에 있는 골통품들이 모두 좋아, 좋아한다.

 

 

 

날씨가 영하로 내려간다하여

간밤에 거실로 옮겨 놓은 화분...

 

이렇듯

작은 것 하나만이라도

공유하면

더 없이 산뜻한 언어가 있는  것을...

 

 




                                   사랑하던 그가

                            사랑하던 그가 가장 아끼었던 소중한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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