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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여름을 장식했던 꽃들이
이제 막바지에 오른듯
빛바랜 꽃잎을 흐트린다.
다알리아
봉선화
그리고 백일홍의 여름은 어떠 하였을까!
"언니야.
백일홍이랑 다알리아도 여름에 피는 꽃이야?"
"그런데 왜 이렇게 싱싱해.
가을에 피는 꽃이 아니야 ?"
말하는 동생의 입가엔 한박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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