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의 사진을 주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림이 마음에 드시나요? *************

새로운 잉태를 위해
하늘과 바다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더 낳은 찬란함을 위해서
고통스런 바다는,
희색빛 울음을 토했다 가는
다시 숨 고르기를 합니다.
그곳은
세상을 잉태하고 있었습니다.
장엄하게 꾸며놓은 바람과 소리와빛깔은,
오늘에,
새일에 대한 약속이고 다짐이었습니다.
"학교 잘 다녀오거라"
"열심히 하거라"
"후해하지 않는 보람있는 일 하거라"
또 한사람에게 말합니다.
"이해하고 사랑하여라"
"미워하지 말고, 전화하거라"
"배불리 밥을 먹지 말아라"
또 한사람에게 말합니다.
"못 생겼다고 한탄하지 말아라."
"돈이 없다고, 비관하지 말아라"
"지식이 없다고 좌절하지 말아라"
일일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타일릅니다.
빛은 노란 색입니다.
빛은 붉은 색입니다.
빛은 보라색입니다.
빛은 파랑색입니다.
빛은 투명하기 때문에
내가 당신을 볼 수가 있습니다.
잉태는 제법 위로
위로 떠 올랐습니다.
내 머리 위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 많큼
나를 사랑하고
함께 그 곳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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