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오늘도 일정이 바쁘다
그 잘하는 공부로 성공을 하기 바랬던 나는 , 아들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한 후
음악활동을 하기 시작해서부터 아들의 험난한 인생에 대해 불안감을 가졌었다
음악때문에 나를 속이고 학교도 휴학을 했었다
그런 모습에 나는 더욱 가슴이 아팠지만,
젊었을때 한번쯤 가져보는 꿈이라하여 제자리 찾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나또한 음악을 할려면 제대로 해야한다고
악기 다루는 법, 배우는 법에 대해 채칙을 가했다.
노래또한 유명 성악가에게 렛슨을 받게하고
성악이 두드러진 이탈리아로 유학을 보내기도 하였다
그대신, 언제든지 아니다 싶으면 미련없이 포기하라고 말해 주었다.
그러면서 나는 아들이 음악을 포기하기만을 기다렸다
아들이 아품을 겪을 때마다 '이제는 그만둘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그럴수록 아들은 더욱 음악에 대해 집착을 했다.
아들은 음악을 하기위해 군대가는 것을 미루었다.
음악을 하면서 군대를 미루는 것은 한치앞을 못 보는 장님에 불과하다.
그러던 어느날
기획사로부터 안 갔다온 군대 문제로 아들이 불이익을 당했다
아들은 화가나서 다음날 군입대 지원서를 냈고 그 뒤 더운 여름날 군에 입대했다
아들을 군에 보내면서 많이도 울었다
2년을 넘게 떨어져 혼자 있어야 하는 내 외로움보다는
아들의 안녕이 더 걱정이 되어서 였다.
그러면서도 내 자신을 위로하기를,
'그곳에서 있다보면 철이 들거야. 아빠도 없는 가장인데...'
부대에서도 아들은 음악을 계속하고 있었다.
국군에 날이든가, 부대에 행사가 있을때에는 아들이 도맡아서 하는 모양이었다

아들은 제대를 하고 복학을 했다
졸업을 할때쯤 나는 아들을 보고 심각하게 말했다
"나도 예술인이지만, 예술인은 자기싸움하기가 무척힘들다.
남이 알아주든 안하든 간에 묵묵히 걸어야하는 고독을 어떻게 견딜까! "
그러면서 타이르듯 다시 말했다
"아들! 인생은 정말 심사숙고 해야한다.
첫 발디딤을 잘해야 하는데 음악은 네가 함께하는 동반자로 생각해.
네 전공이 컴퓨터 전공이니 그쪽으로 진로를 바꾸는게 좋지 않겠니? "
그러면서 단호하게 음악을 그만둘것을 제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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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여유를 주겠어,
나에게 일주일 동안 생각해서 앞으로의 진로를 나에게 말해주렴. "
그러면서 나는 또 기다렸다.
'분명 아들은 영리하니까 엄마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거야.
엄마가 어떤생각을 하고 어떠한 기대를 하고 있는지 아들은 다 알고 있을 거야!'
그런길 5일후
아들은 편지를 가지고 왔다
내가 의도한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들이다
음악을 해야하는 이유와 전망에 대해 아들은 자세히 설명을 했다.
"저는 인기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기가수는 원하지 않아요.
음악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한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일이년 정도 열심히 일해서 대학원에 갈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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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아들을 보았다.
내가 무어라 해도 아들은 제 가고싶은 길을 갈 것이다.
"그래, 그래!
엄마는 미술인,
아들은 음악인,
딸은 외무관하자.
그대신 제대로 하자! "
* * *
요즘 아들은 많이 바쁘다.
섹소폰 강의와 성악강의
그리고 과천에 있는 어린이대공원에서 공연,
그리고 63빌딩에서의 공연과 그밖에 기획사에서 정해주는 공연,
라이브카페에서의 뮤지션활동등
조금도 쉴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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