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작, 유화 영월군 마차리
"자기야 간밤에 비가 많이 왔나봐. 냇가에 깨끗한 물이 까만 물로 변했어."
탄광지대였던 마차리는
비가 오면 냇가가 검붉은 흙탕물로 무서움을 떨어야 했다.
비단개구리가
비만 올라치면 계곡에서 나와
좁은 오솔길에 영문없이 늘어져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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