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없는 친정이라니
시집간 어머님 따라 가자니 새주인이 마음에 안들고
어느 문밖에
서성일 내가 안스럽습니다.
그동안 감사했다는 말
부서진 파편이 되어 술렁이는 내가슴에 박힙니다.
'나도 감사했어요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만남은 한페이지를 다시 넘기고...
보내드려야 할 많은 님들을 그 안에 담아 넘겨 봅니다.
그안에...
웃음들이 참으로 정겨웠습니다
그안에 부드러운 마음들이 참으로 따뜻했습니다.
님들 ...
이름들을 다 외울수는 없지만
제가 함께하지 못하는 그곳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엮어나가시길...
진심으로 빌어드립니다.
파스텔은
예전 그자리에...
파스텔이 걸어왔던 그자리에...
다시 돌아갑니다.
내마음에...
모두...
님들이 다시 돌아올때를 기다립니다.
건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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