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정도 영화보기를 겁내는 아줌씨한테
내가 이런 얘기는 좀 뭐하지만 말이지,
난 더 깊고 넓은 세상을 원해.
그런 한없이 깊고 넓은 것을 낱낱이 경험하고 죽고 싶거든.

난 낚시하는 사람을 싫어해.
그 되도않은 손맛을 위해 생목숨을 담보 잡고서는,
그걸 놓아주는 걸 보시라고 생각하며 우쭐하는
웃기는 짜장 같은 생각들을 경멸하지.^^

쯔쯧..
몸으로 흘리는 피땀이 없으니
그럴 것은 너무 명약관화한 일이고,^^

그래도 뭐 오래는 살겠지.
누른 해 흰 달 가는 비 굵은 눈
소슬한 바람불 제 날아가지 못할테니 ㅎㅎ
근데, 아까 창문을 활짝 열어놨더니
어디서 아주 희미한 봄냄새 나는 거 같다.

그냥 이메일로 파일 날리고
딴 일하면 되는 거니까.
근데 만일 불성실하거나
간단한 걸 머리 아프다거나 하면
더 이상 그런 투자도 안 할 예정임.^^
왜냐면 인생이란 게 워낙
쥐꼬리만큼 짧거든~ ㅎㅎ
음악파일 압축파일로 보낼테니 들어보게나~

긍께 내가 시키는대로만 하면
떡 생긴다니께 자꼬 그라네~ㅎㅎ

내가 그 영화파일 P2p에서 찾아
보내줄테니, 그냥 그런 양
영혼 교류 텔레파시로 보면 안 되겠나?
<색계>
<색계>
무슨 도사님 같은 말씀을~^^
정들면 병들고 병들면 돈들고
돈들면..어떻더라~? 암튼
무지 힘든 걸루 아는데..ㅎㅎ
새계의 프러덕션 노트~

욕망을 뜻하는 ‘색(色)’과
신중을 뜻하는 ‘계(戒)’가 연결된 <색, 계>라는 제목은
표면적으로는 사랑과 섹스이지만
그것을 넘어 내면적으로는 예술과 삶을 의미한다네.
한마디로 <색, 계>는 “삶의 욕망”, “사회의 경고”,
그리고 이를 여성의 시각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사랑을 바라보는 흥미로운 이야기이지.
서로에게 다가온 상대방을 신중하게 경계했던 두 사람은
사랑의 치명적인 유혹을 간과하는 순간 사랑에 빠지고
결국 육체의 뜨거운 욕망은 그토록 신중했던 그들을 비극으로 몰고 가게 된다는 거지.
영화를 만들어가면서 이안 감독이
가장 강조했던 것은 “사랑과 고통은 공존한다(Love and torture co-exist)”는 것.
이것이야말로 영화 전반을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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