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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첫눈이 오는 저녁..파스텔 아우랑 만나..

덕유파스텔 2007. 11. 20. 12:05




어젯 밤,

파스텔 아우랑 호프집에서 만나 한잔 하는 중에

아,

첫눈이 온다고..

 

모두들 바깥을 내어다 보고

탄성을 질렀어요.

 

"와....눈이다."

 

싸락눈으로 시작하더니 차차 함박눈으로..

우리가 머문 세시간 동안 자동차 지붕위에

눈이 소복이 쌓였드랐구요.

 

세상사는 이야기로 시간이 그리 흘렀고

살이 찌거나 말거나..

맛난 불닭발,누룽지탕에다 어묵탕까지.

새큼달큼 맛난 김치로 호호 불어서 먹은 누룽지..

맥주랑 같이 그렇게 먹고 또 먹고.

늦어서..배불러서..

눈 녹는 길을 걸어 집으로..

 

호프 석잔쯤..오랫만에 마신 술 몇잔에

기분도 좋고

아들 둥뒤에서 보는 티비시청도 즐거웁고..

 

골짜기의 행복 넘치는서울 나들이가

벌써 일주일을 넘기는데..

이제 부산으로 내려 오라는 전화...휴,

어쩌나...

부산 집걱정도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난 여기가 좋은 걸,

 

파스텔 아우야...

오늘도 즐거웠데이.

아우에게 어서 좋은 일이 생겨 주길 빈다아....

사랑한데이.

출처 : 첫눈이 오는 저녁..파스텔 아우랑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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