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대하여

함께 동침한 벌레...

덕유파스텔 2008. 10. 16. 19:07

 

 

 

잠결에 눈을 뜨게하여 나를 놀라게 했던 사건.


 

기가막히게도 이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다리많이 달린 벌레와 동침을 하다니...


 

잠결에 놀라 불을 켜고 본 이 광경.

 

이 징그러운 벌레는

불을 켜고 사진을 찍어도

도망갈 생갈을  않고 벽에 딱 달라붙어 움직이질 않는다.


 

 

잡아 죽이질 못해, 

우왕좌왕 하는 사이 벌레는 사라지고...

 

그날, 그 이후로 얼마간

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지금도 방구석 어디엔가 있을 그 벌레를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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