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봄바람, 그리고 돌섬이야기

덕유파스텔 2009. 3. 26. 17:17

봄을 달리는 기차 밖 전경이다.

 

서울과는 달리 밑으로 내려갈 수록 봄은 더욱 짖어지고 있다.

 

작년부터 위원장님이 흘려 보내듯 말씀한 돌섬을 가기위해 이른 아침 5시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그림이외에는 관심이 없던 나에게 또 다른 세상을 보고 있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한발씩 딛고 다가가고 있다.

 

위원장님과 함께 동행한 마산 돌섬

 

안 그래도 ...봄이 되어  밖으로 돌고 싶은 살랑거리는 내 마음을 억지로 묻고 있었던지라

이번 여행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바닷물에 비추어진 여객선 선착장이 아름답다.

 

돌섬은 예전에 마산시에서 개발을 하였으나 여러가지 여건이 미비해서 그대로 방치한 곳으로

작년 국화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안에 우리 미술인들도 동참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해 설치하고 있는 우주대탐험에서 부터 놀이공간, 심터, 그리고 성인들까지

쉴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하고 있다.

 

아름다운 돌섬을 위해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빛이 날 순간들을 기대하며

 

화사한 봄결을 내 안에 담고 있다

 

이곳에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릴 예정.

 

우주관

 

한국의 최초 여성 우주인, 이소연씨가 탓던 것과 똑같은 모델

 

우주관에서

 

스크린관

 

놀이공원

 

벗꽃이 활짝핀 저 길을 따라 걷고 싶다

 

작은 인공호수

 

돌섬 관리사무소

 

 

카페

 

잘 다듬어진 산책로

 

하늘공원으로 오르는 길

 

하늘 공원

 

그리고 조각공원

 

 

앞으로 전시실이 될 공간

 

작년 국화축제의 본 장이 되었던 세미나 실

 

그리고 이국적인 콘도

 

아직은 이른 봄철이라 그런지 관객이 없다

 

까마득하게 보이는 객실 복도

 

내실, 

어쩌면 내가 한 칸을 차지해, 그림작업을 해야할지도...

 

창문을 열면 바로 바다이다.

낚시를 좋아하는 난, 그저 신이날 뿐이다.

 

바다를 끼고 도는 산책로...

 

관심을 끄는 바다의 놀이감

 

윈드써핑, 그리고 스쿠버 다이빙, 그리고....

 

바다만 바라보아도

 

그냥 신이 났다.

 

아직 어떤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는 나는

 

더 공부를 해야만 한다.

 

오늘은 그냥 이대로 있고 싶다

 

성급한 벗꽃이 핀 그자리에

 

 

아리도록 노란 개나리 옆에

 

고고한 목련뒤에

 

구름한점 없는 파란 하늘에 시리도록 하얀 목련이다

 

혹은 수줍은 명자나무옆에...

 

갓 피어난 동백꽃옆에...

 

나도 그런 그런 화사한 꽃인냥,

 

미소를 머금고 그 옆에 있고 싶다

 

창작미협 위원장님, 돌섬 월드코리아 회장님, 그리고 이사님과 우리 창작미협 사무국장님.

무엇이든 살랑 거려서 좋다

 

거기에 풍선처럼 부풀어 있는 나도 살랑 거려서 좋다.

 

살랑거리듯 부풀어 있는 내 모습이

 

아마도,  모든 행운과 희망을 불러 모을 것이다

 

불러 모은 그많은 희망들은

 

여기,  돌섬                   

곳곳에 뿌려질 것이다.

 

부산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시 돌섬으로 ...

오늘은 바람이 차다...

 

그리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은 피곤하다.

이틀동안  꾸었던 그 많은 꿈들 때문에...

 

 

나는 제자리에 돌아왔다

...

 

가져온 돌산 봄바람이

창문 밖에서 서성인다.

 

"추워도 창문을... 한번 ... 열어 볼까나 ~ ~ ~ ~ ~ ~ ~!  "

 

 

 

아들은 돌섬에 갔다온 내 이야기를 듣고

나에게 이런 말을 해 줬다

 

"어머니! 평범한 젊은이가 빌게이츠의  딸과 결혼하는 방법과 씨티그룹에 취직하는방법을 알려 드릴께요!"

 

먼저, 빌게이츠를 찾아가 앞으로  씨티그룹의 부사장을 사위로 맞고 싶지 않느냐고 묻는 거에요.

그리고,

그 씨티그룹에 찾아가 앞으로 빌게이츠의 사위를 직원으로 뽑으면 어떻겠냐 묻은 거에요!"

 

너무 어린나이에 어른이 되어버린 나의 아들!

그 아들은 언제나 나의편으로서 응원자이자 후원자이다.



오늘의 일기: 첫 만남에 상대를 사로잡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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