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워낭소리
글쓴이 : 파스텔 원글보기
메모 :
여행도중 강릉에서 우연히 이 영화를 보았다
그리고
그 휴우증에 시달린다.
여기에서 할아버지가 말하는 몇마디의 단어
"아퍼.. . 아퍼..."
할아버지의 신음소리가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리고
늙은 소에 관한 이야기라면
영웅전을 말하듯 힘있게 말한다.
이 영화 속에서 가장 감동에 젖였던 장면,
둘이 나누는 대화는 없었지만
서로 충분한 위로의 대화가 있다는 것을 이 장면을 통해 알고 있었다
"너도 늙고 병들어 짐이 무거우니 ..... "
부산 영화제가 시작할 즈음 나는 그곳에 있었다
영화제 시작을 알리는 오픈잉을 광안리 해변가에서
혹은 영화의 거리에서 화려하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것 뿐이었다
'워낭소리'란
소목에 달아준 놋쇠 종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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