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잘 하는 사람은
고기를 잡으려 하면 안된다.
고기를 잡으려면 어부가 되어야지
낚시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낚시를 잘 하는 사람은
나를 낚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선배가 말씀하실 때 이해를 못하였지만
그것이 사람 낚는 일이란 것을 이제는 이해한다.
강이나 바다에서 나와 함께 서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나인 것을 느낄때
그리고 그 사람을 사랑할 때
그때서야 진정 낚시인인것을...
자연을 이해하고 배우고 느끼고
때로는 목숨을 걸고 자연과 싸우면서
이 작은 취미가 언제부턴가 삶의 일부가 되었듯이
이 삶 속에 함께하는 모든 사람을 낚고싶다.....
사진. 글 : 겨울바람 200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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