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했던 그렇치 않건 나는 어차피 태어낫으니 어찌하리...
이왕에 온것 내멋에 기냥 살다가 기냥 가려오
만일 내 무덤에 꽃이 피거든
그냥 시궁창 생명꽃으로 이름지어주
지나는 밤길손이 내머리를 밟아서 이모양 이지만
이왕에 싹 튀웠으니 최선을 다 해야 안돼겠소?
지난밤 세찬 비바람에 갈곳없이 뒹굴지만
어차피 가야할길이면 빨리가도 좋으리....
그래도 어제는 저렇게 화려 했다오..
지느꽃 보고 웃지도 말고, 울지도 마라 훗날 누가 물으면
구슬픈 능소화의 전설처럼 살다가 울면서 울며 갔노라고 말해주오
바위틈에 낀 고통속의 인동(목?)
태백산 장군봉가는 길섶에서 지나는 등산객의 발길 돕느라
이몸 이처럼 추해 졌지만
나는 하늘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살았소
돌틈에 핀 민들레
촬영후 5일만에 그집 주인이 잘라 버렸더라구요...ㅠㅠ
시궁창에 핀 생명(내가 살려야지...비도 주고 ♡도 줘야지)
비를 뿌려 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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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트를 피워 보답하네 아름다운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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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곡 : 애수의 소야곡 / 한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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