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7일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올 한해 동안 활동에 마감을 이루는 것으로 화합과 사랑의 나눔이 목적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림쟁이들이란
지난 시간에 연민을 가지는 것입니다.
항상 자신에 부족한 삶을 후해하며
더 낳은 창작으로 거듭나길 바라지요
이번 전시회엔
홍이선생님과
애리 선생님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올 해 마지막 전시회는 나의 아들이 있어 더욱 화려했습니다.
아들은 테너 색소폰을 좋아하지만,
오늘은 소프라노를 연주로
오픈잉을 그야말로 환상적으로 열였습니다
관객들 모두 음악에 빠져 작품감상은 뒷전으로 밀려 났습니다.
찬물을 끼얹듯 조용한 전시관,
모든 사람들이 음악과 미술의 조화로움을 한껏 만끽하는 표정은
대단할 정도록 진지했습니다.
아들은 원래 두곡만 연주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몇 곡을 더 관객들로 하여금 앵콜을 받아 연주를 했고
그리고 아들은 노래도 불렀습니다.
이태리에서 성악을 공부한 탓에
리드미컬한 음량과 호소력이 뛰어난 목소리로
다시한번 전시관을 제압했지요.
올해에 마지막 전시회를
나의 아들이 황홀하게 마감을 해 주는 것 같아
정말 행복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그림쟁이로서 거듭나길 약속드리며
우리 학우님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함이 늘 함께 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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