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구시가지 광장안에 나의 눈길을 끈 엘비스프레슬리(인형)의 멋진 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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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에서의 인간 석상에 한국인 학생들의 실감있는 웃음을 자아내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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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아침부터 서둘러 나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독일친구 도르프는
친구인 리첼과 함께 나를 보러 독일에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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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함게 나선 체코의 아름다운 시가지에서의 즐거운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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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중부유럽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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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중에 만난 리비아 여인, 사진을 찍기 싫어하는 동포중에 한 민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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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커플,
그들을 바라보고 있던 도르프는 말한다.
" 15년 전에는 저들보다 더 멋진 사람들이었어!
쏘냐(나의 애칭) 는 최고로 아름다웠지! "
ㅋㅋ나는 어이없이 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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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 친구 리첼은 가지고 온 이젤을 펴기 시작했다.
마음에 드는 관광객중 한 소녀를 모델로 스케치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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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지낼시간을 앞으로 두시간 정도 주겠어"
도르프와 나는웃으며 좁은 거리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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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으로 강아지를 만지면, 프라하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는 석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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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으로 여인을 만지면 하나의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의 석탑.
수 많은 사람들이 어루만지고 지났쳤을 이 곳은
녹슬 사이도 없이 조각이 달아 형체도 희미해 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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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미술인의 스케치 모습
구도 잡는 것이 노련하고 소질이 많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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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며 방긋 웃어주는 프랑스의 소녀
예쁘다고 말하니 소녀는 더욱 예쁘게 웃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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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들속에 내 모습이란 정말 찾기 힘들었다. 지나는 사람에게 부탁하기도 그렇고...
도르프는 그나마 나를 사진 찍어주는 유일한 사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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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걷던 탓에, 더위에 피로감에 지쳐
광장앞 편안한 곳에 자릴 잡고 앉아 지나는 여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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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는 게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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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관광객이 많은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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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사람 나라이름 맞히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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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색의 눈동자를 가진 이소녀는 독일소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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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아름다운 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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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은 대부분 도르프와 리첼이 잘 알아 맞힌다
내가 알아 맞히는 것은 동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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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우리는 허허 거리며 어쩔수 없는 이국감정에 수다스러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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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면서
길가는 사람들을 지목하고 . 대답하고., 그리고 전에 못 마춘 사람은
대상인 여행객에게 어느나라사람이냐고 물어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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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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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에서 여행 온 여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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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상한 체코의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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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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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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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체코...
내가 술래되어 그들에게 어느나라냐고 묻자
그들은 이상한 듯이 나를 바라본다.
ㅋㅋ
"잘못 선택한 것 같다"
예민하게 반문하느는 모습에 나는 당황하여 어찌할바를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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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연인.
재미있는 관광들이라며 일부러 포즈도 취해준 고마운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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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요 바빠"
ㅋㅋ
이번엔 도르프가 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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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그렇게 지나갔다.
헤어질 시간이었다.
이틀동안 그들과 보낸시간이 먼 후일 더한 추억으로 남아 우리를 더욱 즐겁고 연민에 차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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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독일에서의 전시회 계획을 말하고 우리는 아쉽게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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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가 말썽이다.
줌이 제일 말썽이고
그다음 뱃터리이다.
이곳은 백화점 화장실
뱃터리 충전중에 잠시 거울보고 한컷.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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